말레이시아, 국방비 증액 요구 거부… "비동맹 중립 노선 유지"
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(Mohamed Khaled Nordin)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국방비를 국민총생산(GNP)의 5% 수준으로 인상하라는 강대국들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하원에서 밝혔다. 칼레드 장관은 국방비 증액 권고가 분쟁 발생 시 중립국을 전면에 세우려는 주요 강대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. 말레이시아는 오랜 비동맹 외교 정책을 준수하며 현재 연간 GNP의 약 1.0~1.1%를 국방비로 배정하고 있다. Mindef(국방부)는 자국의 재정 역량에 맞춰 예산을 관리하며, 군사 도크트린 역시 공격이 아닌 자국 방어 목적에만 한정된다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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